강호동이 ‘키심저격’ MC로 제대로 활약했다.
어제(8일) 첫 방송된 채널S 새 예능 프로그램 ‘잡동산’은 생활 속에 스며있는 다양한 직군의 직업인들이 출연해 그들의 직업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키심저격 어린이 구인구직 토크쇼다.
첫 회에서는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세븐틴의 승관이 직업을 소개하는 팀장으로 등장해 각각 장난감 리뷰 크리에이터, 과자 개발자를 소개한 가운데, 강호동이 잡동산의 사장으로서 아이들 맞춤 진행 방식으로 프로그램의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특히 강호동은 잡동산 사무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며, 미리 도착해 있던 어린이들을 향해 특유의 호쾌한 목소리로 인사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 맞춤형 음료수를 챙겨주는가 하면, 이야기를 진심으로 경청하고, 작은 말 한 마디도 빠르게 캐치해 그에 맞는 리액션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직업 소개에서는 각 팀의 팀장들과 완벽한 합을 이루어 빈틈없는 진행을 이어갔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설명을 덧붙여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아이들을 향해 ‘어떤 직업을 갖고 싶은지’ 물어보는가 하면, 직업을 소개하러 나온 출연자들에게 적재적소에서 질문을 건네 직업 탐구의 집중도를 높이기도.
첫 회부터 모두가 궁금해 할만한 직업의 세계를 흥미롭게 다루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잡동산’에서 강호동은 방송 내내 아이들을 향한 배려와 전매특허 진행 실력을 십분 살려 모두가 보기 편안한 방송을 만들었다. 이에 앞으로 ‘잡동산’을 통해 사장 강호동과 각 팀장들이 어떤 직업들을 선보이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남다르다.
한편, 강호동이 출연하는 채널S ‘잡동산’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