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2020 법무보호복지의 날’ 개최 예정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11월 4일 (수) 오후 2시 공단 본부 1층 대강당에서 ‘2020 법무보호복지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법무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출소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및 지원 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2019년부터 ‘법무보호복지의 날’로 행사명을 변경하여 개최하고 있다.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은 1970년대 팝가수 토니 올란도의 실화를 바탕으로 부르는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라는 팝송에서 힌트를 얻어 2004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시작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2006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출소자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에 이바지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실시된다. 행사에는 공단 신용도 이사장과 법무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을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당신 덕분에, 다시 한걸음!’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과 함께 법무보호사업 발전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유공 자원봉사자 포상에는 국민훈장(목련장)을 비롯한 정부포상에 6명을 선정하여 수여하게 되며 법무부 장관 표창 부분에는 25명, 자랑스러운 법무보호인상에 6명을 선정하여 포상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하여 간소하게 실시될 예정이며 행사 간 참석자 전원 마스크를 필수적으로 착용해야 하며 집단 행사 방역관리지침에 따라 철저한 방역 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범죄자로 낙인찍혀 소외받고 살고 있는 출소자들의 대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 자원봉사자 등 사회 각층과 손을 맞잡고 재범방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통해 포용해 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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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