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성일이 영화 ‘돌멩이’((주)영화사테이크 및 배급사 리틀빅픽처스)에 출연해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완벽 융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15일 개봉한 영화 ‘돌멩이’는 평화로운 시골마을에서 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8살 마음을 가진 어른 아이 ‘석구’(김대명 분)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범죄자로 몰리게 되면서 그의 세상이 송두리째 무너지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박성일은 극중 석구의 절친한 친구인 ‘해철’역을 맡았다. 그는 ‘석구’와 어릴 적부터 함께 자라온 절친한 친구로 석구가 범죄자로 몰리게 되면서부터 주관적이며 편향된 시선으로 석구를 바라 보는 인물이다.
그는 그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볼 수 있었던 전반부와 달리 사건 발생 후에는 혼란스러운 눈빛과 일방적인 모습의 고밀도 내면 연기를 선보이며 흔들리는 우정을 생생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특히 김정식 감독이 ‘돌멩이’를 통해 던지는 메세지인 ‘연민이 깊었던 사람들도 자신들의 믿음에 속단해 저런 실수를 하는구나’에 대해 박성일은 지금까지 쌓아온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 보는 이들에게 메세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tvN ‘비밀의 숲2’에 ‘이대성’ 역으로 완벽 변신해 천연덕스러운 연기로 보는 이들의 분노를 유발하게 만든 박성일은 영화 ‘돌멩이’,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럭키 몬스터’, JTBC 새 금토드라마 ‘허쉬’ 등에 출연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하반기에도 종횡무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 된 영화 ‘돌멩이’는 10월 15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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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