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는 26일 오후 9시에 열리는 ‘2020 김재환 온라인 팬콘서트 DOCKING(도킹)’의 라이브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단독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재환은 인기 아이돌 그룹의 메인 보컬에서 솔로로 독립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가수다. 지난 2월 부산에서 개최한 ‘illusion; 煥想(일루전; 환상)’ 콘서트의 공연 실황 중계 및 VOD 서비스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단독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준비한 첫 온라인 팬콘서트 ‘DOCKING(도킹)’을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선보이게 됐다.
‘DOCKING(도킹)’은 우주선이 우주에서 다른 비행체에 접근해 결합한다는 뜻으로, 팬들과 만나 소통하고 싶은 마음을 공연명에 담았다. 이번 온라인 팬콘서트에서는 그동안 발표했던 대표곡을 비롯해 신곡 ‘안녕 못해’ 등의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고,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될 만한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제공하는 ‘DOCKING(도킹)’의 공연 실황을 예약 구매한 고객은 3만3000원(부가세 포함)에 라이브 중계와 소장용 VOD를 모두 즐길 수 있다.
KT는 김재환 온라인 팬콘서트에 이어 10월 9일 2인조 아이돌 비오브유(B.O.Y)의 첫 온라인 팬콘서트와 10월 11일 아이돌 그룹 에이스(A.C.E)의 온라인 팬콘서트, 10월 24일 우주소녀의 온라인 라이브 공연을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단독으로 서비스한다. 세 공연 또한 라이브 중계와 VOD로 구성된 패키지를 각 3만3000원에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송재호 전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공연에 대한 팬과 아티스트의 갈증이 커져가는 상황에서 ‘온택트’ 공연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유용한 대안이 될 것”이라며, “KT는 올레 tv와 Seezn(시즌)을 통해 팬들이 원하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K팝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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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