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인트윈이 주관하는 ‘2019 전북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모의 크라우드펀딩’ 사업이 7월 2일 약 4억원의 모의 펀딩금액을 달성하여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2019 전북대학교 예비창업패키지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전북대학교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에게 모의 크라우드펀딩 진행을 통한 성공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됐다.
모의 크라우드펀딩이란 비용을 쓰는 실제 크라우드펀딩이 아닌 가상으로 진행되는 펀딩을 의미한다. 모의 펀딩 참가 기업은 일반 대중의 참여도가 높은 크라우드펀딩을 실제처럼 준비하는 과정을 진행하게 되고, 이를 통해 투자에 대한 실무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실제 투자 프로세스에 필요한 전략 설계, 비즈니스 모델 등을 점검할 수 있다.
2020년 5월 18일부터 7월 6일까지 10개의 참여기업은 모의 크라우드펀딩 기획안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으며, 사진 촬영, 카드뉴스, 스토리페이지 디자인과 같은 콘텐츠 제작을 지원받았다.
인트윈의 크라우드펀딩 전문플랫폼 크라우드인(Crowdin)에서 진행된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2020년 6월 25일부터 7월 2일까지 일주인 간 총 131명의 모의 투자자가 참여해 3억9930만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사업 참가기업은 모의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큰 금액적 부담 없이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덕분에 앞으로로 고객 만족을 위해 어떤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해야 할지 알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 권대규 단장은 “이번 모의 크라우드펀딩은 초기 기업들이 자신의 제품을 대중을 상대로 평가받을 수 있으며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 창구로 역할을 수행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며 “추후에 모의크라우드 펀딩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제품을 실제 펀딩을 통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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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