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아뜨르 다락, 코믹힐링극 ‘TO 시은’ 공연

12월 7일~8일 양일간 인천 신포동 다락소극장서 진행


떼아뜨르 다락은 오는 12월 7일과 8일 인천 중구 신포동 다락소극장에서 코믹힐링극 ‘TO 시은’(작/연출 한메산)을 공연한다고 밝혔다.

‘TO 시은’은 한메산 작가의 코믹힐링극 두 번째 이야기다. 그의 다락 희곡 공모전 첫 당선작인 ‘인생블루스(원제 붕어빵)’가 초연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작품도 높은 기대감 속에 무대에 오르게 됐다.

김민경, 김다님, 조현철, 장대협 배우가 출연하는 ‘TO 시은’은 활달하고 밝은 성격의 주인공 시은이 겪는 다사다난한 일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니던 회사의 갑작스러운 경영난으로 퇴사를 하게 된 시은이 겪는 황당한 일과 다양한 관계들 속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코믹하고 경쾌하게 풀어냈다.

배우들의 다양한 감정표현과 탄탄한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껏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원작자 한메산 작가는 “우리 주위에서 인간비타민, 해피바이러스로 불리며 주위를 밝히는 분위기메이커의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려보고 싶었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떼아뜨르 다락과 기획사인 리우컴퍼니 측은 올 한 해를 보내며 우리 주위에서 점점 잊히고 사라져가는 웃음과 희망 그리고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금 돌이켜보는 작품이 됐으면 한다며,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는 뜻에서 기획한 작품인 만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극 ‘TO 시은’은 오는 12월 7일 인천시 중구 신포동 다락소극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2월 7일(토) 오후 3시 1회를 시작으로 같은 날 오후 6시, 8일(일) 오후 4시 등 총 3회차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는 떼아뜨르 다락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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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