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수·산림기술사 등 ‘임도시설 중앙기술자문단’ 구성
올해 산림청은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위해 대학교수·산림기술사, 각 시·도 담당자, 산림과학원 등 임도분야 전문가들로 ‘임도시설 중앙기술자문단’을 구성해 권역별 임도 관리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피고 현장에 맞는 유지관리 기술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지는 집중호우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곳이나 산사태 취약지역 내 임도 등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점검한다.
세부 점검내용으로는 △민가유역 및 계곡부 등 배수시설 △노면·사면 구조물 △임도시설의 손상·균열·위험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피며 점검에서 발견된 위험·취약 임도는 장마 전 응급조치 및 현장보수를 통해 위험요소를 신속히 해소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산사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라며 “꼼꼼한 현장점검과 선제적인 예방대책을 수립해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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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