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8개 운영 기관을 선정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수목원·도시숲 등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본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자원봉사자 368명이 9만 8천명에게 숲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사업을 운영하는 기관은 대전·충남 숲 해설가 협회, 대전·충남 생태연구소, 충북 숲 해설가 협회, 경북 자연사랑연합, 숲생태 지도자 협회, 부산·경남 숲 해설가 협회, 한국숲해설가협회, 경상북도 숲해설가 협회이다.
올해에도 400여 명을 모집할 계획으로 숲 해설가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 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 관련 정보는 8개 사업 운영기관의 누리집과 1365 자원봉사 포털(www.1365.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산림청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숲 해설가들은 자원봉사형 일자리를 통해 삶의 보람과 산림교육전문가로서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더 많아진다”며 “양질의 산림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숲 해설 자원봉사 제도를 확대하고 발전시켜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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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