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동선 집중소독 완료 ,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독 강화, 재난대책본부 운영 등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2일, 대전지역에도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오는 등 지역사회 확산이 계속되자 이용고객을 보호하고 대전시민의 이동수단인 도시철도를 지켜내고자 한층 강화된 예방대책을 추진하는 등 바이러스 원천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먼저 확진자 동선을 파악하여 인근 역사(대전, 중앙로, 노은, 지족, 반석)에 대한 긴급소독을 실시했으며 감염병 대책반을 재난대책본부로 격상하고 예산, 인력 등을 최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공사는 코로나19‘주의’단계부터 시행중인 전동차 및 역사에 대한 방역소독을 더욱 강화했다.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화장실 세면대, 개집표기 등에 대한 소독을 매일 5회이상 수시로 실시하고 특히, 전동차 및 역사 방역소독은 방역 효과 극대화를 위해 대전시에서 지원한 전문 업체를 통해 주 1회 정밀 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2~3월 중에 예정이던 불특정 인원이 모이는 각종 행사 및 회의를 대폭 연기·취소하고 모든 임직원을 방역소독 작업에 투입하는 등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토록 했으며 기관사, 역무원 등 직원의 감염에 대비한 비상인력운영계획도 마련하여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공사 김경철 사장은“대전시의 전폭적인 지원 및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쉼 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시철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여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시민여러분께서는 도시철도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