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이전에 건립된 학교 수는 약 31%로 개축이 필요한 교육시설물 내 목재 활용을 높인다면, 목재를 대량으로 오랫동안 이용할 수 있어 탄소 중립에 이바지하고 목재의 인체 친화성으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최근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 중립 달성과 ‘미래학교’ 사업*에 부합하는 교육시설물 건축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를 통해 교과과정에 따라 요구되는 공간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구조와 학교 구성원의 안전과 학습권도 보장할 수 있는 시공 방법을 개발할 예정이다.
*’21~’25년까지 40년 경과 학교 건물을 미래형 학교 공간으로 개축?새 단장하는 교육부 및 시도교육청 사업
**친환경 교육시설물 축조를 위한 OSC 시스템 개발(2022~2025, 연구책임자: 김철기)
이날 세미나에서는 교육시설물을 포함한 도시 목조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의 방향성을 수립하였다.
관련 연구를 추진하고 있는 국립산림과학원 김철기 연구사는 “교육시설물 내 올바른 목재 활용방안을 수립하여, 국산 목재의 혜택이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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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