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5월 17일(수)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공유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재난관리분야(산불) 상황조치훈련을 실시하였다.
* 참여기관 : 산림청, 행정안전부(재난대응훈련과, 환경재난대응과),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경상남도, 합천군
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산불상황을 설정하여 ① 징후감지 및 초기대응 단계 ② 비상대응 단계(대형산불 확산) ③ 비상대응 단계(야간산불 진화) ④ 수습 및 복구 단계(주불진화 및 잔불정리)의 순으로 기관별 상황에 맞게 시나리오를 진행하였고, 훈련 기관별로 단순 참여가 아닌 재난사례 제시, 돌발 메시지 부여 등 무대본 토론 훈련을 통해 재난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집중 훈련하였다.
특히, 훈련을 통해 ① 산불발생 시 상황전파(유관기관·지역주민), 산불현장 초기대응 ② 진화헬기(산림·소방·군·임차), 진화자원(인력·장비) 동원체계 점검, ③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여 실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김창현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진화 유관부처 간의 유기적인 산불대응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산불은 수십년 간 가꿔온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우리의 생명과 재산까지 위협하므로 국민들도 산불방지에 경각심을 가지고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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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