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싱어4’가 더욱 막강한 ‘포지션 배틀’을 이어간다.
오는 31일(금) 방송되는 JTBC ‘팬텀싱어4’(기획 김형중·김희정, 연출 전수경) 4회에서는 포지션별 최강자만 살아남는 본선 1라운드 포지션 배틀의 뮤지컬 파트가 격돌한다.
치열한 프로듀서 오디션을 통과한 34인의 ‘괴물’ 실력자들이 맞붙은 포지션 배틀은 그야말로 기대 그 이상. 경연을 초월한 압도적 무대에 시청자들의 찬사와 감탄이 쏟아졌다.
‘팬텀싱어’ 시즌 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본선 1라운드 포지션 배틀은 테너·카운터테너, 바리톤, 베이스, 뮤지컬, 가요·국악 등 각 포지션끼리 최강자를 가리는 미션. 랜덤으로 뽑힌 참가자가 자신의 포지션에서 상대를 지목하는 대결 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듀서 오디션 당시 모두 만장일치 합격을 받은 ‘바리톤 어벤져스’ 3인조 이승민, 노현우, 이한범의 매치는 노현우가 4표를 받으며 본선 2라운드에 안착했다.
‘테너들의 전쟁’ 림팍과 서영택의 빅매치는 림팍이 승리하며 2라운드에 진출했다. 모두를 기립하게 만든 파격적인 크로스오버 무대를 완성한 가요·국악 3인조 대결에서는 ‘국악계 라이징 스타’ 김수인이 김광진, 조진호를 꺾고 승리했다.
그런 가운데 뮤지컬계 실력자들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포지션 배틀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윤종신 프로듀서로부터 ‘대극장 주인공감’이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원석 김우성이 10년차 뮤지컬 배우 이해준과 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의 솔롱고 출신의 실력파 신인 김지훈을 지목해 3인조 대결이 성사된 것.
과연 노련한 두 뮤지컬 선배들을 ‘픽’한 김우성의 패기는 성공할 수 있을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명승부 끝에 과연 누가 미소 지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테너·카운터테너 포지션 배틀에서는 테너 4인조 빅매치가 펼쳐진다. 콘트랄토 오스틴 킴이 첫 대결 상대로 월드클래스 카운터테너 이동규를 지목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나머지 두 테너는 누가 될지 또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1라운드 ‘포지션 배틀’이 이어지는 ‘팬텀싱어4’ 4회는 내일(31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