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나상도가 ‘미스터트롯2’ 준결승전 3위에 오르며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9일 밤 TV조선에서 방송된 ‘미스터트롯2’에 나상도가 출연했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방송은 결승전 진출자 TOP7을 결정짓기 위한 준결승전 ‘작곡가 신곡 미션’으로 꾸며졌다.
이날 생방송 문자투표 기호 0번으로 등장한 나상도는 뽕모르 작곡가의 ‘콕콕콕’ 곡을 받아 무대를 꾸몄다.
나상도는 “오늘 기억나는 무대는 '나상도 무대밖에 없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열심히 하겠다”며 준결승에 임하는 비장한 각오를 전하며 무대에 올랐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눈웃음과 능청스러운 제스처를 선보인 나상도는 귀에 쏙쏙 들어오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멜로디의 노래로 풍성한 무대를 꾸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나상도의 무대를 본 주영훈 마스터는 “사실 가수가 좋은 곡을 만나는 게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어렵다고 표현한다. 그런데 정말 좋은 곡을 만난 것 같다”라며 “이제 나상도씨는 스케줄표에 적을 데가 없을 만큼 바빠질 거다”라고 극찬했다.
현영은 나상도에게 “혹시 반창고가 있느냐”고 물으며 “포크에 너무 찔려서 상처가 난거 같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콕콕콕’ 무대로 최고 점수 100점, 최저 점수 91점을 받은 나상도는 이어진 결과 발표 시간에 마스터 총점 1182점, 생방송 문자투표에서 186,966표를 획득하며 최종 3위로 TOP7에 이름을 올려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본선 4차전에서 1위에 오르며 대역전 드라마를 쓴 나상도가 결승전 진출의 쾌거까지 이룬 가운데, 제2대 미스터트롯 진이 탄생하는 마지막 무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에서 매 무대 다채로운 모습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노래 '벌떡 일어나'가 더불어 인기를 끌고 있는 등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나상도는 ‘미스터트롯2’ 결승진출에 성공했으며, ‘미스터트롯2’ 결승전 생방송은 오는 16일 밤 9시 30분에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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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