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2023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통합발대식 개최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소속시설인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가 20일 신규 노인일자리 시범사업 '장애인자립주거파트너'와 '육아나눔터실버돌보미'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을 알리고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관계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동규 부위원장(더민주, 안산1),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 김재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장, 이정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장, 수행기관 담당자, 참여 노인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다.

발대식은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소개, 인사말, 축사, 격려사, 참여 어르신 대표 선언문 낭독,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는 참여 어르신들의 역량 강화, 전문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 인식개선 대면 교육을 준비했다.

김동규 부위원장은 "도내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과 시범사업 운영에 애쓰시는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참여 어르신들의 온정이 도민들에게 잘 전해져서 서로가 만족하는 노인일자리 서비스가 되길 바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노인일자리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안혜영 원장은 "취약계층인 장애인, 아동을 지원하고 돌보기 위한 사업에 참여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도민의 돌봄 기본권 실현과 취약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애인자립주거파트너' 신규 노인일자리는 참여 어르신들(18명)이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생활지원사, 코디네이터가 지원하지 않는 시간대의 업무를 돕는 사업이다. 장애인 출퇴근 보조, 산책, 지역사회 안내, 말벗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해당서비스는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가족센터, 각 지자체 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도내 22개 시군, 69개소)를 연계해 제공된다.

'육아나눔터실버돌보미' 사업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육아나눔터(21개 시군, 41개소)중 별도의 전담 인력이 없는 곳에 노인일자리 어르신들(16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담당 업무로 시설·환경과 출입자 관리, 교구 정리와 대여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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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