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신인상…“좋은 무대 보여드려 기뻐”
르세라핌, 시상식 역대급 무대 & 신곡 풀버전 선공개로 컴백 열기 고조!
르세라핌(LE SSERAFIM)이 데뷔 5개월 만에 신인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지난 8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개최된 ‘2022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르세라핌은 지난 8월 25일 열린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에서 ‘K 글로벌 슈퍼루키상’을 받은 데 이어 두 번째 신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르세라핌은 “좋은 무대 보여 드린 것만으로도 기쁜데 좋은 상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피어나’(FEARNOT, 르세라핌 팬덤명) 덕분이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르세라핌 되겠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고 “저희가 곧 컴백을 하는데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또한 이날 함께하지 못한 홍은채를 언급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르세라핌은 데뷔곡 ‘FEARLESS’의 역대급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시상식만을 위해 준비한 편곡과 안무는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멤버들은 24명의 댄서와 함께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를 꾸몄고, 돌출 무대를 활용해 당당한 워킹을 선보이며 팀의 색깔을 보여줬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탁월한 라이브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고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단번에 집중시켰다.
또한 김채원과 허윤진은 지난 8일 오후 4시 40분에 방영된 JTBC 음악 예능 ‘뮤직 유니버스 K-909’에서 신곡 무대를 선공개했다. 두 멤버는 미국의 팝 아티스트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와 오는 17일 발매되는 르세라핌의 새 앨범 수록곡 ‘Good Parts (when the quality is bad but I am)’을 함께 가창했다. 이 곡은 세일럼 일리스와 르세라핌 사쿠라, 허윤진이 협업한 곡으로 “좋을 때도 나쁠 때도/ Love my weakness/ 화려했던 기대와는 달리 왠지 볼품없다 해도/ Find the good parts the good parts”라는 가사로 완벽하지 않은 모습도 애써 숨기지 않고 나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인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허윤진과 김채원은 “곡을 처음 듣자마자 마음에 쏙 들어서 데모를 계속 들었다”라고 말했고, 세일럼 일리스는 “르세라핌이 불러서 노래가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화답해 17일 공개될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이달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로 컴백하며 오는 10일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