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간편하게 건강한 한 끼를 즐길 수 있는 냉동 샌드위치가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집에서 에어프라이어 또는 오븐 조리로 즐길 수 있는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의 1~8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냉동 샌드위치를 조리 후 취향에 맞춰 식재료를 넣어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면서 ‘베키아에누보’ 냉동 샌드위치는 2021년 출시 이후 연 평균 71%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 샌드위치가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인식이 확산된 것과 함께, 코로나19로 시작된 홈베이킹 트렌드가 확고히 자리 잡으면서 온‧온프라인 채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냉동 샌드위치를 구입해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실제 ‘베키아에누보’ 대표 제품인 ‘바질 치즈 치아바타 샌드위치’는 치아바타 번 사이에 체다치즈, 모짜렐라 치즈, 바질페스토가 들어있어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8~9분만 조리하면 고소하고 향긋한 프리미엄 샌드위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며, 출시 이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꾸준히 냉동 샌드위치 판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1만원대 가격으로 카페 및 샌드위치 전문점과 유사한 고품질의 샌드위치의 3~4개를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이고, 냉동으로 장기간 보관이 용이하다는 점이 호응을 얻으며 G마켓, SSG닷컴,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줄곧 판매순위 최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처럼 냉동 샌드위치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에 맞춰 신세계푸드는 ‘베키아에누보 에그 베이컨 크루아상 샌드위치’, ‘베키아에누보 클래식 햄 치즈 샌드위치’ 등을 추가로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베키아에누보 에그 베이컨 크루아상 샌드위치’는 바삭한 크루아상 번 사이에 베이컨, 계란 패티와 함께 홀그레인 마요 소스를 적용한 제품이다. ‘베키아에누보 클래식 햄 치즈 샌드위치’는 돈육 함량이 높은 스모크햄, 아메리칸 치즈, 비법 소스가 어우러진 샌드위치다. 두 제품 모두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으로 조리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취향에 따라 토마토, 루꼴라 등을 추가하면 근사한 호텔 조식 수준의 고품격 한 끼를 즐길 수 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냉동 샌드위치에 대한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 및 식사대용 메뉴로서 인식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더욱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가성비 뿐 아니라 고급화를 요구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냉동 샌드위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시장을 키우고 동시에 시장을 리드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