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가 가성비 과즙에이드 2종을 출시하며 차별화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서울의 낮 기온이 35도를 넘어서는 등 전국이 기록적인 폭염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마트24가 시원하게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차별화 에이드 ‘단/신 에이드(단 에이드, 신 에이드)’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단신 에이드’는 누적 판매수량 3천만개를 돌파한 ‘단/쓴/향/짠 커피’ 시리즈의 신상품으로, 상품명에서부터 맛을 느낄 수 있다. ‘단 에이드’는 복숭아와 자두의 달콤한 향과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는 음료이며, ‘신 에이드’는 레몬과 라임의 조화로운 맛으로 신맛을 강조해 마시는 순간 새콤함을 느낄 수 있다. 가격은 각각 1,300원이다.
특히, 한 글자 상품명과 패키지 디자인을 기존 상품과 유사하게 적용해 시리즈 상품임을 강조했으며, 최근 음료 시장의 메가트렌드에 맞춰 칼로리와 당을 낮춘 ‘제로’음료로 출시했다.
이마트24는 2019년 가성비 콘셉트로 500ml 페트형 커피 ‘단커피(카페라떼)’와 ‘쓴커피(아메리카노)’를 출시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대표 차별화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고객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2023년 커피 라인업을 확장해 ‘짠커피(솔티카라멜)’과 ‘향커피(헤이즐넛향)’도 추가로 선보여 갓성비 음료로 거듭나고 있다.
폭염과 고물가에 대한 부담으로 ‘가성비’ 콘셉트의 상품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실제 이마트24의 냉장커피 중 차별화 상품인 ‘단/쓴/향/짠커피’의 올해(1월~7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2%나 증가하기도 했다.
이마트24 음용식품팀 구혜진 MD는 “제로음료 등 고객의 소비패턴과 트렌드를 반영해 차별화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커피 4종에 이어 에이드 2종까지 총 6종의 ‘가성비 시리즈’를 통해 가성비 음료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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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