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관광공사, 남구에 이어 9·10월 영도구 방문의 달 선포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앞선 남구 방문의 달에 이어 오는 9월과 10월을 '영도구 방문의 달'로 지정하고 지난 29일 영도에 소재한 커피복합문화 공간 '블루포트 2021'에서 영도구 방문의 달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영도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영도구 소재 기관 단체장, 부산관광공사 관계자,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 여행 인플루언서 등 100여명이 참가했다.

본 행사는 ▲선포식 및 퍼포먼스 ▲영도 디지털 관광 주민증 수여식 ▲부산·영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니 토크쇼 ▲추경하 챔피언의 바리스타 강연 및 체험 ▲부산관광공사X와일드웨이브 콜라보 맥주 런칭쇼 ▲스탠딩파티 ▲영도 야간투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도구에서 인구 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시행한다.

이는 지역 방문객 대상으로 숙박·식음·체험시설 등 각종 편의시설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에 대한 소개와 함께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영도구청장으로부터 관광주민증을 수령하며 영도구의 관광 매력 발굴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 영도 관광 활성화 미니토크쇼에서는 ▲부산관광공사 사장 ▲영도구청장 ▲모모스커피 추경하 챔피언 ▲굿샵 정용희 대표가 참석해 부산과 영도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상고해 커피와 주류산업을 통해 영도구의 지속 가능한 관광과 영도 관광 재방문을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시에 지역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공사와 와일드웨이브에서 콜라보해 함께 런칭한 '부산부산(BUSAN BUSAN)' 맥주를 소개하며 부산 지역업체와의 상생과 관광 스타트업들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사후 행사로는 청학로 드라이브, 태종대 달빛 트레킹, 야경 포토존 투어(깡깡이·흰여울마을·영도전망대)의 코스로 영도 야간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영도구만의 특별한 로컬투어는 이번 영도구 방문의 달 기간동안 당일투어와 1박2일 투어로 운영될 예정이며, 본 투어를 비롯해 국내·외 관광객들이 영도구 내에서 사용가능한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투어 일정 및 자세한 사항은 '부산로컬매력'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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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