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뉴스핌과 ‘뉴스핌 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정치·행정수도를 넘어 언론수도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시와 뉴스핌은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춘희 시장과 민병복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뉴스핌 세종’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뉴스핌 세종 건립을 통해 정치·뉴스의 중심지로 거듭남과 동시에 뉴스핌과 지역 문화 역량 강화와 뉴미디어 및 콘텐츠 생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 ▲뉴스핌 세종의 안정적 건립 ▲세종시의 뉴스핌 세종 건립을 위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 ▲지역 교육‧문화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제작·확산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는 “뉴스핌 세종 건립으로 세종시가 뉴미디어와 정치‧뉴스 중심이 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정치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있는 세종시와 손잡고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종합 뉴스 통신사로 뻗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세종에 본사 또는 본부 건립을 목표로 세종시와 협약을 맺은 언론사는 MBC, YTN, 한겨레, 연합뉴스, MBN, EBS, 충청투데이, 경향신문, SBS미디어넷, TJB, 오마이뉴스 등 12곳으로 늘었다.
이춘희 시장은 “이제는 행정과 정치뿐만 아니라 뉴스의 중심축도 세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뉴스핌 세종 건립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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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