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민이 영화 ‘소리꾼’에 캐스팅됐다.
영화 ‘소리꾼’은 위안부 할머니들의 애환을 심도깊게 다루어 화제가 되었던 ‘귀향’의 조정래 감독의 새로운 연출작으로, 정치적 갈등이 끊이지 않아 정국이 어수선했던 조선 영조 10년을 배경으로 착취와 수탈로 피폐해진 조선 팔도를 유랑하며 풍물과 소리로 살아가는 소리꾼의 이야기를 담은 판소리 영화다.
박재민은 ‘소리꾼’ 작품 속 화려한 무술의 액션 연기를 선보이기 위해 맹연습에 돌입했다. 그는 ‘평소 운동을 좋아하고 다양한 운동에 능한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멋진 액션 연기를 보여드릴 기회가 생겨 만족스럽다.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라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박재민은 평소 만능 운동맨, 육군 및 헌혈 홍보대사 활동을 포함 다양한 글로벌 행사 단독 MC 등 본인만의 활동 영역을 확장해왔으며, 이번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건히 할 예정이다.
한편,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천민 신분이었던 소리꾼들이 겪는 설움과 아픔을 그린 영화 ‘소리꾼’은 오는 2020년 상반기 개봉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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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