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7월 8일부터 이틀간, 전 세계 20개국에서 선정한 변화주도자 40인 초청
I 포스코 신경영비전과 핵심 사업영역, 탄소중립 전략 등 소개
포스코가 7월 8일부터 이틀간 미국 스탠퍼드 경영대학원과 지속가능성대학원에서 개최한 제1회 스탠퍼드 지속가능성 서밋(Stanford Sustainability Summit, S3)에 참가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의 노력과 성과를 알렸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탠퍼드 지속가능성 서밋은 전 세계 지속가능성 분야 변화주도자(changemaker)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 농업·식량 안보, 인구문제, 빈곤 등을 논의하며 우리사회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는 발전 방안 등을 모색하는 행사다.
스탠퍼드대학교는 전 세계 20개국의 기업가, 비영리단체, 정책 입안자, 연구원 중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이끄는 40인을 변화주도자로 선정하고 이번 서밋에 초청했다. 대기업 중에는 포스코, Tata, SK, Orsted 등이 포함됐다.
이번 서밋에 변화주도자로 선정된 포스코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철강사로서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을 주도하며 친환경 미래사회를 만들어가고 있는 점을 인정받았다.
이날 포스코를 대표해 서밋에 참석한 포스코아메리카 김경찬 법인장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이라는 신경영비전 아래 포스코가 추진하고 있는 핵심 사업영역과 경영전략, 탄소중립 전략을 소개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발전에 필요한 소재와 에너지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포스코가 구상하는 친환경 미래소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적인 공감대와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탠퍼드대학교 윌리엄 바넷 교수 연구팀은 포스코의 지속가능경영과 성과 등을 비즈니스 케이스로 정식 등재해 경영사례 연구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아메리카는 한국관리회계학회, 연세대학교 이무원 교수와 협업해 포스코가 탄소비용을 고려해 개발한 원가회계시스템 PosPLOT 개발 사례를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 케이스로 등재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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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