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태원, 윤기원, 유다미가 영화 ‘수상한 이웃’에 출연한다.
‘수상한 이웃’은 평범한 동네에서 벌어진 ‘물음표 사건’을 다루는 코미디 영화다. 비밀 많은 경비원부터 복수심 품은 왕따 소년, 포커페이스 아이돌, 인생 2회차 의심 초등학생까지 수상한 이웃들이 사는 동네에 꼬질꼬질한 외모의 태성이 등장해 벌어진 이야기를 담았다. 앞서 배우 오지호, 오광록, 강희, 김수정, 보이프렌즈 출신 영민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윤기원, 이태원, 유다미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세 배우가 출연하는 ‘수상한 이웃’의 개봉이 10월로 결정됐다”며 “제목 그대로 세 사람 모두 수상한 이웃으로 등장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기원은 극 중 태성(오지호 분)을 힘으로 위협하지만, 번번이 성공하지 못하는 허당 덩치남 역을 맡았다. 그는 지난 3월 종영한 드라마 ‘바벨’로 브라운관에 컴백한 데 이어 스크린에서도 관객을 만난다.
이태원은 동네 노처녀 진희 역을 연기한다. 그는 뮤지컬 ‘명성황후’ ‘엘리자벳’ 등에서 선보인 카리스마 넘치던 모습과 달리 소탈한 매력을 보여준다.
유다미는 남자친구와 티격태격하면서도 진정한 사랑을 찾아가는 희정 역으로 열연한다.
‘수상한 이웃’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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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