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손잡고 글로벌 선도 미래 혁신기술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힘을 합친다.
본투글로벌센터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대전시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성장에 필요한 지원 체계 구축과 협력 활동을 통한 기술기업의 글로벌 창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은 8월 18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혁신기술 창업 및 확산을 위한 △우수(예비)기업 발굴·육성 △시장 검증 △사업화 컨설팅 △해외 협력 사업 연계 등을 지원한다. 특히 본투글로벌센터가 보유한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주축으로 대전시를 비롯한 지역 내 연구 기관·대학 등과 여러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및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창업 초기 단계부터 해외 시장을 겨냥한 유망 기술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 주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배상록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은 관내 중소·벤처 기업 및 예비 창업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대전 경제와 지역 사회 기반을 더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두 기관이 함께 진행할 전 주기적 협력 활동을 통해 상생과 혁신의 모범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우수한 기술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려면 시장 개척 단계 즉, 초기 진입 단계부터 철저한 전략이 필요한 만큼 센터가 보유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글로벌 파트너 네트워크를 통한 기회 창출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대전의 높은 기술력, 풍부한 인프라가 센터의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과 결합해 더 차별화한 성공 사례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국내 혁신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전담한다. 글로벌 경영 컨설팅, 해외 사업·투자 연계, 글로벌 역량 강화 지원 등은 물론 해외 대기업·정부·국제기구 등 혁신기술 수요처와 국내외 출연연, 액셀러레이터, 벤처 캐피털 등 기술 창업 생태계 관계자와 협력해 기업에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및 현지에서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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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