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희망의 샷,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오지현 프로골퍼 의료진 응원과 감사

감염 예방 위해 비대면 진행
소아병동 방문, 물품 기부 등 남모르는 선행 지속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메이저 퀸 오지현 프로골퍼(KB금융그룹)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과 교직원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코로나-19 극복 응원 이벤트는 감염 예방과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여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로 지쳐있을 의료진 및 교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직접 병원을 방문하기 어려운 상황에 따라 사진을 통해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사진 속 오지현 선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격려 문구를 정성스러운 손 글씨로 적어 서울성모병원 의료진과 교직원을 응원했다. 또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의료진 덕분에’라는 수어 동작을 취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2018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지현 선수는 그동안 보이지 않는 선행을 지속해왔다. 소아병동을 방문하여 환아들을 격려하고 사랑의 물품을 전달하며 환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2019년에는 ‘2018 제수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받은 생수를 병원에 기부하며 환자와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누었다.

오지현 선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 및 교직원 여러분을 응원합니다”라며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이겨내자”고 밝혔다.

오지현 프로골퍼는 2015 ADT캡스 챔피언십 우승, 2016, 2017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년 연속 우승, 2017년 메이저 대회 ‘한화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기아자동차 한국 여자 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 타수 차 우승의 신기록을 세웠으며, ‘2018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등 각종 부문 상위권에 랭크 중인 정상급 실력파 골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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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