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170개 가맹본부에 ‘착한프랜차이즈’ 확인서 발급

선정 가맹본부, 2만 3600개 점주에 약 134억원 지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가맹점주 지원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지원 대책’이 상생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말 현재까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총 215건이 신청되어 이 중 170개 가맹본부에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 착한프랜차이즈 확인 마크

이번에 확인서를 발급받은 가맹본부는 금융기관에 정책자금 신청시 이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출금리 인하 등 혜택을 부여받는다.


아울러 확인서를 발급받은 170개 가맹본부는 2만 3600개 가맹점주(전체 가맹점의 9.5%)에게 약 134억 원의 지원을 제공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한편 공정위와 조정원은 본부·점주가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상생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착한프랜차이즈 운동 확산을 위한 지원대책을 밝혔다.


이에 따라 착한프랜차이즈 확인을 받은 가맹본부는 공정위가 제공하는 ‘코로나19 극복 점주지원 착한프랜차이즈’ 확인 마크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참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게시판을 만들고, 착한프랜차이즈 슬로건을 제작·배포해 착한 프랜차이즈 운동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