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재난지원금 사용지역 변경, 다음달 4일부터 카드사를 통해 할 수 있다

다른 시·도로 이사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이 제한됐던 국민들이 다음달 4일부터는 카드사를 통해 사용지역 변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신용·체크카드로 지원금을 받은 국민 중 지급 기준일인 3월 29일 이후 타 광역자치단체로 이사한 가구에 대해 다음달 4일부터 지원금 사용지역 변경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 서울 성북구청 인근 도로변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안내 홍보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용지역 변경은 지원금 사용 종료일 하루 전인 오는 8월 30일까지 카드사의 홈페이지나 콜센터에서 할 수 있다.


사용지역 변경은 주민등록표상 주소지 관할 광역자치단체(시·도)로만 가능하다.



윤종인 행안부 차관은 “정부는 국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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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