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최초 ‘국립농업박물관’ 건립에 의견을 제시할 국민 자문단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로 박물관 건립·운영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민 참여 자문단은 박물관 개관까지 전문가와 함께 건축, 전시, 유물, 체험 등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자문회의는 연간 4~5회 운영될 예정이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수당과 교통비 등 경비가 지원된다.
‘국립농업박물관’은 2022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구 농진청 이전부지 5만㎡(연면적 1만 8000㎡)에 건설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농식품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 정책홍보에 게재된 ‘국민 참여 자문단’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농업역사문화전시체험관추진팀(☎044-201-15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재록 농식품부 농업체험관추진팀장은 “국민의 생각을 담아 누구나 찾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박물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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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