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안설계로 반포3주구 주거만족도 높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현재 입찰을 진행 중인 반포3주구에 대안설계를 제안해 단지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반포3주구에 래미안 설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대당 실내 확장가능 면적을 평균 8㎡가량 확보해 주거 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다. 대피공간과 실외기실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안방 발코니 공간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제안한다.



지하 주차장 역시 대안설계를 통해 실주차대수를 늘리고 다양한 편의 공간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하 공간에 원안 대비 면적 증가 없이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자동차 승하차 공간인 드롭-오프존, 택배와 물품 보관 등의 기능을 통합한 컨비니언트 로비가 전체 동에 설치된다.

당초 총 주차대수 4353대였던 지하주차 공간도 4404대 주차가 가능하도록 변경하고 캠핑카 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 역시 추가로 확보한다.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투입하고 일반쓰레기는 매층 공용홀에서, 재활용품은 지하 1층 컨비니언트 로비 인근에 수거장을 계획하여 편리하고 품격있는 생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원안 상 십자 형태의 동에서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프라이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틸트 오픈 발코니를 설치하고 콘크리트 바닥 두께를 40mm 늘리고 우물천장에 차음재를 보강해 층간소음을 줄이는 등 다양한 대안설계를 통해 주거의 가치를 높인다.

삼성물산은 빠르게 사업을 추진하면서도 최고의 단지를 원하는 조합원분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으며 래미안의 차별화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대 변경 없이 단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설계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미디어경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