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추예진이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종영 소감을 전했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오늘(22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추예진의 미소가 담긴 사진과 함께 종영 소감을 게재했다.
추예진은 “겨울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간이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도 모를 만큼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무심하게만 비치는 모습 뒤에 현지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할까, 처음엔 고민이 많았다.
그럴 때마다, 감독님과 나눈 이야기, 선배 배우님들의 조언 그리고 스스로 끊임없이 생각하고 연습한 게 도움이 많이 됐다”며 “덕분에 캐릭터의 틀을 빨리 잡을 수 있었고, ‘지금의 현지’가 탄생할 수 있었다”는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너무 즐겁게 촬영해서 종영이 더욱 아쉽게 느껴진다.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모든 스태프분들 모두 추운 날씨에 멋진 작품 만드시느라 고생 많으셨다. 옆에서 많은 도움 주시고 활기찬 현장 만들어주셨던 선배 배우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분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추예진은 마지막으로 “ ‘날찾아’ 권현지와 추예진을 지켜봐 주시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추억 만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에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라는 다짐을 덧붙였다.
추예진은 ‘날찾아’에서 래퍼를 꿈꾸는 여고생 ‘권현지’로 변신해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매 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추예진은 통통 튀는 겉모습과 달리 시니컬한 성격의 소유자 권현지가 가진 10대의 감정과 행동을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친구 임휘(김환희)와 환상의 ‘짝꿍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활기를 불어넣기도 했다.
이전 드라마 ‘여왕의 교실’, ‘신과의 약속’, ‘사이코메트리 그녀석’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차근히 눈도장을 찍은 추예진은 ‘날찾아’를 통해 또 한 단계 성장을 이뤄냈다. 등장마다 눈길을 끌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오르고 있는 추예진의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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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식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