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티브인텔리전스-아드리엘, TV광고의 크로스 디바이스 성과 분석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 체결

모티브인텔리전스의 CTV광고 성과, 아드리엘 대시보드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
CTV광고 성과와 다른 마케팅 채널 성과의 통합 분석 가능해져


애드테크 전문기업 모티브인텔리전스(Motiv Intelligence)와 마케팅 자동화 SaaS 솔루션 제공사 아드리엘(Adriel)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CTV (Connected TV)광고의 성과 분석을 한층 정교하게 개선해 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CTV광고 플랫폼인 ‘크로스타겟TV’를 보유한 애드테크 전문 기업이다. 크로스타겟TV는 IPTV 실시간, VOD, FAST, 어드레서블TV 등 다양한 광고 인벤토리를 통합 운영하며 탄력적인 캠페인 운영이 가능한 프로그래머틱 CTV 광고 플랫폼이다.

CTV광고는 인터넷에 연결된 TV, 즉 스마트TV나 스트리밍 장치를 통해 제공되는 모든 광고를 의미하며, TV 시청 환경에서 디지털 광고와 같은 정교한 타겟팅과 성과 분석이 가능해 마케터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드리엘은 다양한 채널의 광고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솔루션을 제공하는 마케팅 자동화 SaaS 기업이다. 광고주는 아드리엘의 플랫폼을 통해 소셜 미디어, 검색, 디스플레이, CTV광고 등 여러 채널의 성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쉽게 분석하고 관리할 수 있다. 실시간 리포팅과 정교한 데이터 분석 기능을 통해 광고주는 마케팅 ROI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모티브인텔리전스의 CTV광고 성과를 아드리엘 대시보드에서 열람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주는 CTV광고가 다른 마케팅 채널에 미치는 영향을 통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전체적인 마케팅 성과를 한눈에 파악하고, 보다 정교한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예를 들어 CTV광고는 소셜 미디어, 온라인 비디오, 검색 광고와 같은 다른 광고 매체의 성과를 함께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실제로 영국의 TV광고 마케팅 회사 Thinkbox의 Demand Generation 리포트에 의하면 CTV광고와 연계된 온라인 비디오 광고의 성과가 평균 20%, 소셜 미디어와 디스플레이 광고는 각각 31%씩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드리엘 김민성 부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광고주는 CTV광고의 효과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고, 아드리엘의 통합 리포팅 기능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채널 간의 상호작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ROI 극대화를 위해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티브인텔리전스 역시 이번 협약이 국내 CTV광고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티브인텔리전스 CTV광고사업본부 정인준 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광고주들에게 TV광고의 크로스 디바이스간 또는 크로스 서비스간 성과 측정을 보다 정교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모티브인텔리전스는 CTV광고의 잠재력을 더욱 많은 광고주가 경험할 수 있도록 아드리엘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드리엘과 모티브인텔리전스는 광고주들에게 최적화된 데이터와 통찰을 제공하며, CTV광고의 성장과 효과를 높이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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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