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이용 가능…나의 직무역량·취업시장정보·추천정보 등 제공
간결·직관적으로 개선…크기 자동감지로 최적화된 모바일 화면 지원
앞으로 휴대전화를 통해서도 맞춤형 진로탐색과 경력설계를 손쉽게 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오는 5일부터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직업상담지원 서비스 ‘잡케어(JobCare)’를 휴대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모바일 서비스 개시를 위해 잡케어 서비스의 사용자 환경(UI/UX)을 전면 개편해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잡케어 서비스는 전 생애에 걸친 경력단계에서 개인의 직업선택과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주요 메뉴는 나의 직무역량, 경력개발 로드맵 등 ‘나의 직무역량’과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 학력·전공, 연령, 임금 등 ‘취업시장정보’ 그리고 일자리, 자격증, 직업훈련을 알려주는 ‘추천정보’ 등이다.
PC버전의 잡케어 서비스는 2022년 개시 후 현재까지 약 3년간 38만 명 이상이 이용한 바, 최근에는 대학생과 20대 구직자 등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용이 대폭 증가했다.
이에 고용부는 잡케어 서비스를 모바일로 넓혀 스마트폰에서도 맞춤형 직업상담지원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휴대기기별 화면크기를 자동으로 감지해 스마폰마다 최적화된 모바일 화면을 제공한다.
아울러 개인의 직무역량과 잡케어 추천직업과의 연관성을 그래프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취업시장정보별 의미와 활용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나의 직무역량, 취업시장정보 등 기존 잡케어 보고서의 핵심정보를 더욱 간결하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화면을 개선했다.
편도인 고용부 고용지원정책관은 “컴퓨터를 통해서 이용하던 잡케어 서비스를 이제는 휴대전화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잡케어 서비스를 자신의 진로와 경력설계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잡케어 서비스는 ‘고용24’에 로그인 한 후 잡케어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는데, 자세한 이용 방법은 고용24 잡케어 이용안내 동영상과 사용자 매뉴얼을 참고하면 된다.
오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고용24 이용자를 대상으로 잡케어 서비스 이용 촉진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실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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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