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호주 오픈'도 중계권 연장...테니스 중계 명가 입증했다


CJ ENM과 호주테니스협회(TA)가 호주오픈 중계권 계약을 2027년까지 갱신했다.


롤랑가로스에 이어 호주오픈까지 C J ENM의 스포츠 전문 채널 tvN SPORTS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되면서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호주오픈은 윔블던, US오픈, 롤랑가로스와 함께 테니스 대회 중 규모가 가장 큰 4개 대회 중 하나로, 그중에서도 매년 가장 먼저 열려 많은 테니스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회이기도하다.


호주테니스협회(TA) CCO 세드릭 코넬리스는 “우리는 CJ ENM과 중계권 계약 연장으로 점차 늘어나는 한국 테니스 팬들에게 호주오픈을 방송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테니스를 성장시키는 것은 오랜 시간 동안 호주테니스협회(TA)의 중요한 목표였으며, CJ ENM과 맺은 파트너십은 이 과정에 중요한 단계다. 특히 아시아 시장은 호주 오픈의 전 세계 시청률의 35-4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한국은 아시아 국가 시청률 TOP5에 항상 포함되어 있어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시장"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CJ ENM의 스포츠 사업을 맡고있는 구교은 님은 “호주테니스협회(TA)와 중계권 연장으로 세계 최고의 테니스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을 한국의 많은 테니스 팬들에게 계속해서 중계할 수 있게 되었다. CJ ENM은 테니스 팬들이 기대하는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 고 밝혔다.


CJ ENM은 호주오픈, 롤랑가로스 등 테니스 메이저 대회와 여자테니스연맹(WTA) 투어 등 주요 테니스 경기를 중계하고 있으며, 오는 6월부터 유럽에서 열리는 미니월드컵 ‘유로 2024’, 아메리카 대륙의 축구 축제 ‘2024 코파 아메리카’ 등 주요 해외 축구 국가 대항전 대회를 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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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