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돌봄 취약가구에 반려동물 의료비 최대 20만원 지원


성남시는 동물 유기 방지 및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2024 년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며 개 , 고양이를 기르는 중위소득 120% 미만 반려동물 돌봄 취약가구이다 . 기초생활수급자 , 차상위계층자 등 저소득층과 중증장애인 , 한부모가정 , 다문화 가정을 우선 지원한다.


사업량은 총 80 마리이며 1 마리당 최대 20 만원 ( 자부담금 20% 포함 )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범위는 ▲ 의료지원 ( 백신접종비 , 중성화수술비 , 기본 검진 · 치료비 등 ) ▲ 돌봄 지원 ( 반려동물 돌봄 위탁비 최대 10 일 ) ▲ 장례 지원 ( 장례 · 화장비 )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취약가구는 3 월 22 일까지 시청 7 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해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상황 ” 이라며 “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의료비 지원이 먼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펼치겠다 ”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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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