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는 31일, 복합재난에 대비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펼쳤다.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 기본계획에 따라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참여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범국가적 재난 대비 훈련이다.
이날 한국전기안전공사 전주혁신도시 본사에서 펼처진 복합재난 대응 통합연계훈련에는 산업부, 완주군, 완주소방서, 경찰서, 육군 9585부대, 전기공사협회 등 공사와 15개 유관기관, 국민참여단, 지역주민 4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라 건축물붕괴, 폭발, 화재, 정전 등 복합재난을 가정하고 재난 초기에 재난복구지원본부를 가동해 피해가 발생한 본사와 인근 지역에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구조활동과 긴급복구를 실시했다.
특히, 공사는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상황전파 등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소방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군부대, 보건소 등 유관기관은 부상자 응급처치와 치료를 병행해 인명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박지현 사장은 "지속적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협력과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국민이 신뢰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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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