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성민, 소설 원작 영화 '최선의 삶' 캐스팅 확정


모델 겸 배우 한성민이 영화 ‘최선의 삶’에 출연한다.

‘최선의 삶’은 2015년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을 수상한 임솔아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작품 속 한성민은 위태롭고 서툰 청춘을 살아가는 고등학생 연소영 역을 연기한다.

한성민은 전작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황로미로 분하여 유수빈(김향기 분)과 미묘한 신경전으로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냈고, 이를 통해 떠오르는 연기 샛별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실제 고등학생 이기도 한 한성민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 ‘최선의 삶’을 통해 신선하고 개성 있는 연기력을 펼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우정 감독은 단편영화 ‘송한나’, ‘옷 젖는 건 괜찮아’, ‘개를 키워봐서 알아요’와 더불어, 부산 국제 영화제 3관왕에 빛나는 ‘애드벌룬’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경쟁부문 초청과 함께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다. 뿐만 아니라, 싱글 여성의 일과 우정, 사랑을 솔직 담백하게 그리며 공감대를 자극한 웹드라마 ‘출출한 여자 시즌2’를 통해 또 다른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한편, 한국 독립 영화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수작 탄생을 기대케 하는 ‘최선의 삶’은 2020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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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준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