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최예나가 '운동 맛집'에서 '최 인턴'으로 맹활약하며 매력을 발산했다.
최예나는 지난 18일 첫 방송된 KBS 1TV 신개념 운동 배달 프로그램 '운동 맛집'에 출연해 존재감을 빛냈다. '운동 맛집'은 원하는 운동을 주문만 하면 맞춤 운동을 집으로 배달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최예나는 '최 인턴'으로 등장해 밝은 에너지를 전했다. 최예나는 "사연을 보내준 고객님들께 꼭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예나는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 몸무게가 103kg까지 찐 14세 이민준 군에게 맞는 운동을 선물해주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이어 최예나는 민준의 생활 습관 파악을 위해 일상을 관찰했다.
민준이 가족의 일상을 지켜보던 최예나는 다리가 불편한 민준이 동생 소정의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최예나는 "저도 어릴 때 많이 아팠었다. 소아암에 걸렸었는데 병원에서 '힘들 것 같다'는 이야기도 하셨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밝고 잘 자란 모습에 감동을 받아서 울컥했다. 꿈이 있다면 잘 견뎌내고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응원을 전했다. 또 최예나는 "좋은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이 운동에도 승부욕이 있는 것 같은데 '운동 맛집'을 통해서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양치승, 허경환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예나는 자신을 보며 부끄러워하는 민준이를 응원하며 악수를 건네는가 하면, 함께 운동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처럼 최예나는 남다른 리액션과 공감력을 발산하며 최 인턴으로 활약했다.
최예나는 "저도 운동이랑은 살짝 거리가 멀어서 걱정했는데 서로 좋은 시간 보낸 것 같아서 행복했다"고 마무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최예나는 최근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불꽃미남' 등 다양한 예능에 출연하며 '차세대 예능돌'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예나는 올 하반기 솔로 데뷔를 위해 앨범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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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기자 다른기사보기